시민 안전 동행할개(犬)… 서울 반려견 순찰대 1424팀 활동 시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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– 올해 신규 순찰대 467팀 합류, 전체 자치구에서 총 1,424팀 지역 순찰활동

– 반려견‧견주 함께 산책하며 범죄‧생활위험요소 발견…지난해 2,600여건신고

– 20일(토) 오전 11시 월드컵공원에서 ‘2024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선포식’

– 오 시장, “반려견 순찰대의 선한 행동을 응원하며, 안전‧안심 서울 만드는데노력”

 

□ 심야에 부상으로 쓰러진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고, 학교폭력 현장을 발견해 학생을 보호하는 등… 우리동네 구석구석을순찰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‘개(犬)벤져스’가 뜬다. 서울시는우리동네 안전지킴이 ‘반려견 순찰대’ 1,424팀이 다음 주부터활동을시작한다고 밝혔다.

□ 지난 ’22년 64팀으로 시작한 ‘반려견 순찰대’는 시민들의 높은참여와 호응으로 작년에는 서울 전역에서 1,011개팀이 총 4만8,431건의 순찰 활동을 펼치며 112신고 331건, 120신고 2,263건등범죄와 생활위험 요소를 발견해 우리동네 치안을 지켰다.

□ 올해 활동하는 ‘반려견 순찰대’는 기존 참여 957팀에 올해새롭게선발한 467팀 등 총 1,424팀이다. 순찰대는 반려견과 보호자가함께 산책하며 무인점포·둘레길 등 범죄 취약지역을 둘러보고배회어르신 발견,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 등 우리동네 안전 사각지대를보완하는 역할을 한다.

□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순찰대 활동 시작을 알리는 <2024년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>을 20일(토) 오전 11시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. 이날 선포식에는 반려견1,200여 마리와 보호자 1,700여 명 등이 참석한다.
○ 선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김원태행정자치위원장,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김학배 위원장 등이 참석해지역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반려견 순찰대를 격려한다.

□ 선포식은 위촉장 수여와 순찰대 패치 부착을 시작으로, 순찰활동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신고 사례로 꾸며진 ‘모의 순찰’, 장애물을뛰어 넘으며 달리는 ‘순찰런 운동회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.
○ 모의 순찰은 ▴구조 필요자 발견 ▴범죄예방・안전 시설물 점검▴의심 물건 발견(마약류, 범죄 의심 물건) ▴약자와의 동행(어린이 통학로,치매어르신 발견, 여성안심 귀갓길) 등 순찰 중 마주치는 대표적상황에서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.
○ 이 외에도 자치구 주민들이 주도해 반려견 이름표 만들기, 사진촬영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.

□ ‘반려견 순찰대’는 최근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시민이 늘면서일상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주변 위험요소를 쉽게 발견할수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산책과 방범 활동을 접목한 새로운 협력치안활동이다. 동네를 잘 아는 지역 주민 참여로 공동체 치안문화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.
○ 현재 부산, 대전, 대구, 과천 등 많은 지자체가 서울 반려견순찰대를 벤치마킹해 운영 중이다.

□ 한편 서울시는 더욱 효율적인 지역 순찰과 주민 안전을 위해반려견순찰대를 상시 모집 체제로 바꿔 더 많은 반려견과 보호자가참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. 올해 2천 팀 참여가 목표다.

□ 아울러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, 여성안심귀갓길, 올바른 반려견 문화 캠페인 등 지역맞춤형 주제로정기합동 순찰도 펼칠 예정이다.

□ 오세훈 서울시장은 “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,500만 명에달하고있는 상황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으로 범죄와 위험을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동행 정책”이라며 “반려견과 산책하며 보이지않는곳, 누군가 지나쳤던 이웃에게 한번 더 관심을 보이고있는반려견 순찰대의 선한 행동을 응원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서울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출처 : 서울시청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총괄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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